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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원장 "유통업계와 납품업체는 운명 공동체"

'유통-납품업계 상생협약식'에서 이같이 밝혀

판촉기간 수수료 인하 등에 나설 방침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유통-납품업계 상생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유통업계와 납품업계가 ‘갑을’이라는 대립적 구도에서 벗어나 운명 공동체라는 점을 알고 상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2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유통-납품업계 상생협약식’에서 “상생협력에 많은 유통업체가 참여하고 판매수수료 인하, 최저보장 수수료 면제, 납품대금 조기 지급, 광고비 지원을 약속한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상생협약에는 아울렛과 복합쇼핑몰 등 17개 유통업체가 참여했다.

조 위원장은 “공정위도 판촉비 분담기준 완화 적용기간을 연장하여 위기극복을 위한 유통업계와 납품업계의 적극적인 상생노력을 지지하고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유통업계, 납품업계, 공정위가 모여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내딛은 이 발걸음이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아울렛 등 대형 유통업체는 ▲판촉행사 기간 판매수수료 평소 대비 인하 ▲판촉행사 기간 또는 행사 기간이 속한 달의 최저보장 수수료 면제 ▲납품대금 조기 지급 ▲판촉행사 시 쿠폰·광고비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공정위는 ‘판촉행사 가이드라인’을 올 연말까지 1년 연장해 시행하기로 했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대형 유통업체의 할인행사 진행 시 납품업체의 판촉비 부담을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세종=양철민 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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