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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주는 전문대 '마이스터대', 올 4월 시범 운영 5곳 선정

교육부,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 기본계획' 발표

수도권 2곳·비수도권 3곳 선정해 학교당 20억원 지원





정부가 올해 마이스터대학교 시범 운영 전문대 5곳을 선정한다.

교육부는 2일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제20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방안’이 이번에 구체화된 것이다.

마이스터대는 고숙련 전문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해 단기 직무 과정, 전문 학사 과정, 전공 심화 과정(학사), 전문 기술 석사 과정을 운영하는 전문대다.



시범 운영 대학은 그간 운영하던 전문 학사 과정과 전공 심화 과정을 개선해 단기 직무 과정과 석사 수준의 고도화 과정을 도입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해당 분야 산업체나 지역 전문가들이 마이스터대 교육 과정 개정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 해당 학과 교원의 60% 이상을 현장 전문가로 구성해야 한다. 사회 경험, 재직 경력을 대학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나 특정 과목의 수업 일수를 단축해 일정 기간에 집중적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사 제도도 유연하게 운용해야 한다. 또 참여 대학과 지역 산업체는 교육 과정 개발, 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취·창업을 연계해 협력 체계도 구축해야 한다.

교육부는 참여 신청 대학을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구분해 권역별 평가 점수가 높은 순으로 수도권에서 2곳, 비수도권에서 3곳을 시범 운영 대학으로 선정한다. 운영 기간은 올해와 내년까지 2년이다. 1차 연도인 올해 시범 대학으로 선정된 학교에는 1곳당 20억원을 지원한다.

사업 공고는 8일 교육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오는 4월 참여대학이 확정된다. 교육부는 이달 17일 사업 설명회를 열고, 다음 달 16일(오프라인은 다음 달 17일)까지 사업 계획서를 접수한다. 참여 대학은 4월 중 확정한다.

/김창영 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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