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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숙박할인권 200만장 등 관광업계 지원 대폭 확대한다

안심여행지 100선 선정해 내국인 국내여행 수요 진작하고

코로나19 종식 대비해 외래관광객 상대로 한 사업도 확대

문체부 2021년 정부 업무보고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실에서 2021 정부 업무보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2.2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숙박할인권 200만장을 배포하는 등 한국관광 재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여행업·숙박업 등 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부 특별융자 등 금융지원금을 지난해 5,450억원에서 올해 5,94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융자 상환유예 1,000억원과 자금(펀드) 정부출자도 450억원으로 각각 확대됐다.

특히, 숙박할인권은 지난해 100만장에서 올해 200만장(관련 예산 516억원)으로 확대 배포된다. 이와 함께 내국인의 국내여행 수요를 진작하기 위해 ‘안심여행지 100선’을 선정해 안전여행 캠페인과 맞춤형 안전관광지를 추천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종식을 대비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준비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방한관광이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한국의 매력과 일상, 대표 관광명소를 초고화질 영상으로 제작해 다양한 매체·경로를 통해 홍보에 나선다. 온라인 관광상품 선판매 등으로 잠재 방한관광객의 관심도 지속적으로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방공항으로 입국한 외래관광객에게 교통·숙박·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 등을 제공하는 코리아토탈관광패키지(KTTP) 사업도 추진된다. 대구와 전남 무안을 대상으로 한 KTTP 사업에는 총 2,26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올해 스마트관광 도시를 추가로 3곳 선정해 첨단기술 기반의 쇼핑·안내 등 스마트관광 기반 조성에도 나선다.

문체부는 올해 코로나19 충격 이전 수준 또는 가시적인 반등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문화를 통해 코로나로 힘들었던 국민의 일상이 회복되고 우리 사회가 더욱 포용하며 세계 속에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문체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성욱 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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