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미래차 정책을 전담하기 위해 신설한 '미래자동차산업과' 과장직에 현대자동차 출신의 자율주행 전문가를 영입했다.
산업부는 2일 자율주행차 산업 육성을 위란 민간 전문가로 서길원 현대자동차 파트장을 8일 임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해 11월 자율차 등 미래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자동차산업과를 신설한 바 있다.
서길원(사진) 파트장은 현재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자율주행사업부 자율주차개발실 자율주차설계팀에서 주차개발파트장으로 근무 중이며, 자율주행 개발 관련 다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민간 전문가다.
미래자동차산업과장직은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경력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개방형 직위는 공직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직 내·외부간 공개경쟁을 통해 최적임자를 임용하고자 인사혁신처에서 지난 2000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세종=김우보 기자 ub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