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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서 전지훈련 남양주 FC 축구단 버스 사고

1명 사망, 30명 다쳐

사고 현장. /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2일 낮 12시 39분께 경남 산청군 단성면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시천면에서 생초 방향으로 운행하는 남양주 FC 축구클럽 학생들이 탄 45인승 버스가 도로변 나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중학생 1명이 숨지고, 운전자(61) 등 3명이 중상, 27명은 경상을 입었다.



이 버스에는 남양주FC 축구클럽 감독과 코치, 학생, 기사 등 모두 31명이 타고 있었다. 학생들은 경기도 남양주시내 중학교 연합 축구클럽 회원으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산청군에서 전지훈련 중이었다.

이 사고는 사고 주변을 지나던 주민이 119에 신고했다. 버스는 다른 차량과 충돌없는 단독사고였으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산청=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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