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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영, 성추행 피해 이후 "다시 일상으로…지지·연대에 감사"

"차분히 할 일 하겠다…함께 있어주셔서 감사"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의원총회에 장혜영 의원이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당대표 성추행 피해자인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2일 의정활동에 복귀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와 본회의에 참석했고, 이날 오후에는 프리랜서의 해촉 증명서 발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개정안은 사업자가 프리랜서와의 계약을 종료하는 즉시 건강보험공단에 통보하도록 명시했다. 건강보험료 감면을 받아야 하는 프리랜서가 일일이 해촉증명서를 발급받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다.

회견을 마친 장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작년에 발의했던 특별재난연대세와, 자영업자 손실 보상 법안 등이 실질적으로 논의되도록 하는 데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비대위 체제로 전환된 당의 상황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장 의원은 "우리 사회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에서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잘 해나가도록 차분히 노력하겠다"고만 답했다.



한편 장 의원은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국회 전경 사진을 올리며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려 깊은 지지와 연대에 힘입어 다시 일상으로의 한 걸음을 내디딘다"고 적었다. 그는 "차분히 할 일들을 하겠다"며 "함께 있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저 역시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지난달 25일 사건이 공론화된 직후 SNS를 통해 "모든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연대의 마음을 전한다. 우리는 반드시 함께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사건 이후 가족과 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인 인턴기자 understa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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