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검언유착 수사 시사한 박범계 "정확한 진상 파악 충분히 돼 있지 않다"

"절차적 정의와 함께 실체적 정의를 밝히는 것이 매우 중요"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지난 4일 이른바 검언유착 수사와 관련해 “정확한 진상 파악이 충분히 돼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검언유착 사건은 장관 취임 전부터 매우 중대한 사건으로 관심을 두던 사건”이라며 “사건에 대해 논란의 소지가 쭉 있어 왔다”고 이같이 짚었다.



이어 “현재로서 무혐의에 가까운 결론을 내는 부분도 있고, 반대로 충분한 수사가 돼 있지 않다는, 휴대전화 포렌식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실체적 진실이 (밝혀진 것이) 맞느냐는 강력한 문제 제기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법무부 장관으로서도 이 부분에 절차적 정의와 함께 실체적 정의를 밝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한명숙 전 총리 뇌물수수 사건과 관련해 과거 검찰이 수감 중인 기결수를 불러 ‘증언 연습’을 시켰다는 보도에 대해 “현재 감찰이 진행 중”이라며 “증인 연습이 있었다면 대단히 부적절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 “대검 감찰부에서 감찰 의지가 있고,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며 “공소시효 문제를 걱정할 정도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강지수 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