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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치·행정에 화끈한 한방 없다…공무원 최고덕목 성실함"

"할 수 있는 작은 일 열심히 많이 하다 보면 '티끌 모여 태산'…세상이 바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6일 "정치와 행정에 한방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거북이처럼,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열심히 오래 많이 하다 보면 결국 티끌 모여 태산이 되는 것처럼 세상이 바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보통 정치나 행정에서는 '화끈한 한방'을 노리고, 획기적인 정책이나 공약으로 국민을 설득하려 하지만, 그런 쉽고 좋은 방법이 있다면 왜 이미 하지 않고 남겨두었겠냐"며 "여러 곳에서 작은 것을 꾸준하게 많이 해서 콩알 주워 모으듯 성과를 쌓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복지대상자들에게 요금 감면 혜택을 알리고 신청을 독려한 결과 이동통신비 등 5대 생활요금 6만4,888건을 추가 감면받게 했다는 언론보도 내용을 링크했다.

이 지사가 최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독주하고 광역단체장 평가에서도 8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모든 일들이 갑자기 이뤄진 것이 아니라 그동안의 도정 성과들이 하나씩 쌓인 결과물이란 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국민의 위임으로 나랏일을 대신하는 공무원(선출직이든 임명직이든)의 최고 덕목 중 하나가 성실함"이라며 "열심히 일하는 경기도와 31개 시군 공무원들에게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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