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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작년 영업익 7,421억 전년比 2배 '껑충'

NB라텍스 등 주요 제품 수익 개선 영향





금호석유(011780)화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생용품 수요가 늘어나는 등 주요 제품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1년 전보다 2배 많은 영업이익을 거둬들였다. 매출은 소폭 줄었음에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뛰면서 영업이익률이 10%대 중반을 기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9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8,095억원과 7,42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3.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03.1% 급증했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1조3,695억원, 영업이익 2,751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41.6%를 차지하는 합성고무 사업에서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 코로나19로 일회용 장갑 등 위생용품 수요가 늘면서 NB라텍스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타이어용 범용 고무 제품 수요도 늘면서 스프레드가 개선됐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타이어와 위생용품 등 주요 제품 수요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합성수지 사업도 가전과 자동차 내외장재에 들어가는 고기능 합성수지(ABS) 수요가 늘면서 수익성이 좋아졌다. 페놀유도체 사업은 역대 수급 여건이 타이트해지면서 제품 스프레드가 확대돼 수익성이 개선됐다.

/한재영 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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