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은 이달 중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서 ‘자양 하늘채 베르’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교통, 교육, 생활, 자연환경을 걸어서 누릴 수 있는 입지다.
‘자양 하늘채 베르’는 광진구 자양동 658-14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전용 46~59㎡ 총 165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 46㎡ 51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도보거리에 2호선 구의역이 있고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대형 쇼핑 시설도 10분 내로 접근이 가능하다. 자양초등학교를 비롯해, 광양중, 광양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학세권 입지를 누릴 수 있으며, 건국대, 세종대, 한양대 등도 가깝다.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 뚝섬한강공원,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서울시의 랜드마크 공원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다.
단지 주변 일대는 최근 구의·자양 재정비 촉진지구 개발사업 등 개발이 예정된 지역이다. 광진구는 지난 1월 구의역 인근 자양1재정비촉진사업의 관리처분계획 인가와 착공신고 처리를 지난달 마쳤다고 밝히기도 했다. 해당 구역은 이달 중으로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며, 2023년께 후분양을 통해 아파트 1,36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자양 하늘채 베르’는 모든 가구를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저층 가구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1층에는 세대를 배치하지 않고 근린생활시설이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한다. 유상 품목인 칸칸시스템을 선택하면 입주자가 취향에 맞춰 필요한 공간을 직접 만들 수 있다. 거실과 침실을 통합해 한쪽 벽면을 칸칸 오피스 월로 구성하면 선반을 조정해 거주자에게 맞는 홈오피스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식이다.
분양 관계자는 “’교통, 생활, 자연, 학군 등을 갖춘 완성형 입지로 1~2인 가구를 비롯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에 홍보관을 마련하고 오는 19일 문을 열 예정이다. 사전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으며, 관람 사전예약은 15일부터 ‘자양 하늘채 베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일정이 시작된다.
/김흥록 기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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