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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1차관 "SOC 디지털화에 2025년까지 14.8조원 투자"

■정책점검회의 주재

"농축산물 가격, 높은 수준이지만 점차 개선될 것"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3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도로·철도 등 국가기반시설(SOC)을 디지털화하는 데 2025년까지 총 14조 8,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국민안전 SOC 디지털화 추진현황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도로·철도·공항·하천 등 SOC에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을 접목하는 SOC 디지털화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일반국도, 고속도로 등 주요간선도로에 주변 교통상황, 사고위험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수 있는 ITS 및 C-ITS를 2025년까지 구축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교통시스템을 만들기로 했다. 수도권 광역철도와 경부고속철도에는 상시점검이 가능한 스마트 관리체계를 올해까지 구축한다.

전국 15개 공항에는 생체정보를 활용한 비대면 탑승수속 시스템을 내년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국가하천에는 배수시설 자동·원격 제어시스템과 CCTV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내년까지 구축해 수재해 예방능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 차관은 주요 농축산물 가격과 관련해 “사과·배 등에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달걀 등 일부 품목의 강세가 여전히 지속돼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김 차관은 “다행히 이달 들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빈도가 줄어들고 민간기업의 달걀가공품 수입도 확대되면서 달걀 수급 및 가격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불안 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신선란 2,400만개 추가 수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신속한 통관·유통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쌀 정부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양파·과일 등은 민간수입·물량 출하 확대 등을 독려해 가격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원유·비철금속 등 주요 원자재 가격 강세도 지속 중인 만큼 분야별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박효정 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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