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NAVER(035420))가 LG화학(051910)을 제치고 시가총액 3위를 차지했다.
22일 오전 9시 45분 현재 NAVER는 전 거래일보다 2,500원(0.63%) 오른 40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40만 5,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장중 시가총액은 약 65조 7,000억 원이다. 같은 시각 1.28% 내린 LG화학(65조 5,000억 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네이버는 2019년 10월 처음 시총 3위에 오른 이후 LG화학 등과 3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여왔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2차전지 관련주 랠리가 이어지면서 LG화학이 줄곧 3위를 석권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최근 실적 상승과 쿠팡의 뉴욕 증시 상장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이 커지면서 네이버의 주가가 꾸준히 오르는 모습이었다. 이번 달 들어 네이버 주가는 16%(19일 종가 기준) 상승했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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