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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日공사 초치...'다케시마의 날' 강행 항의

외교부에 초치된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 총괄공사가 22일 외교부 청사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정권 출범 이후 일본 시마네현이 또 다시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를 강행한 가운데 외교부가 소마 히로히사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외교부는 22일 소마 공사를 외교부로 불러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대해 항의 의사를 밝혔다. 한국 외교부는 매년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반발해 항의성명을 발표하고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왔다. 외교부는 지난해 5월에도 일본 정부가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을 주장하자 소마 공사를 초치한 바 있다.



일본 시마네현은 이날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또 다시 강행했다. 아베 신조 2차 정권 때 이 행사에 8년 연속으로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했던 일본 정부는 이번에도 차관급 인사을 보냈다.

이날 일본 정부 대변인 격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했다. 이어 “독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올바른 이해를 구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측에 일본의 영토와 영해, 영공을 단호히 지켜낸다는 결의로 냉정하고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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