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정세균 "백신은 과학, 정치화·허위사실 유포 말라”

"국민들, 정부 믿고 적극 동참 당부"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아스트라제네카(AZ) 국내 위탁생산업체인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해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백신을 정치화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최근 야당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효능을 무시하거나 문재인 대통령과 자신이 1호 접종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정 총리는 24일 경북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상균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장으로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출하 현황을 보고받은 정 총리는 백신 수송차량을 직접 봉인한 후 환송하기도 했다.



정 총리는 “온 국민이 손꼽아 기다리셨던 코로나19 백신이 드디어 이곳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처음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는 가슴 벅찬 순간”이라며 “오늘부터 닷새 동안 총 78만명분, 157만회분의 백신이 출하되어 물류센터를 거쳐 1,900개소에 달하는 전국 요양병원과 보건소로 전달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정 총리는 이어 “오늘 출하되는 백신은 가장 먼저 도움을 받아야 할 분들에게 접종될 것이고 이분들도 하루빨리 접종받길 간절히 원하고 계신다”며 “백신은 과학인데, 최근 백신에 대해 정치화 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안타깝다”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식약처와 여러 전문가들이 이미 검증을 끝낸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는 정부를 믿고 흔들림 없이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허위사실, 정확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다”고 강조했다.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