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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 주목” 롯데홈쇼핑에서 청백전 모바일 생중계...야구에 빠진 커머스

롯데홈쇼핑은 오는 27일 오후 12시 30분에 롯데자이언츠의 청백전을 롯데홈쇼핑 모바일 앱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사진 제공=롯데홈쇼핑




신세계그룹의 이마트가 SK와이번스를 인수하고, 추신수 선수를 영업한 데 이어 롯데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프로야구단의 자체 청백전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생중계한다. 쇼핑과 야구를 연계해 색다른 콘텐츠를 시도하는 것은 물론 야구 관련 굿즈 생산을 통해 차별화된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27일 오후 12시 30분 롯데그룹 계열사인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의 청백전을 전용 채널(자이언츠 TV)와 롯데홈쇼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동시 생중계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단 전용 채널인 ‘자이언츠TV’를 제외한 외부 채널 중 독점 계약으로, 야구 경기를 생중계하는 것은 홈쇼핑 업계 최초다.

롯데홈쇼핑 측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관중 축소 등 침체된 프로야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콘텐츠를 기획하게 됐다”며 “청백전을 비롯한 구단과 제휴한 다양한 콘텐츠를 모바일을 통해 시즌 내내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모바일 생중계는 임주경 리포터의 진행으로 주요 선수, 응원단이 객원 해설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시청자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해 재미요소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KBO 리그 정규시즌 개막 이후에도 롯데자이언츠와 연계해 ‘선수들의 일상’ 등 이색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 다음 달부터는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게임권’, ‘운동화’, ‘의류’ 등 특별 기획한 구단상품들을 모바일 생방송에서 단독 판매한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그룹 계열사와 자사가 보유한 방송 인프라 바탕의 새로운 시도로 높은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이 추신수와 연봉 27억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추신수가 계약서에 사인하는 모습/사진 제공=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의 이마트도 지난 23일 SK텔레콤이 보유한 와이번스 구단 지분 100%를 1,000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KBO 회원 가입 신청을 완료했다. 또 SK텔레콤 소유의 토지 및 건물 매매 건(금액 352억8,000만원)은 향후 별도 계약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마트는 측은 계약 목적에 대해 “이마트와 SSG닷컴 등 브랜드 파워 제고를 통한 시너지 제고와 연계 마케팅, 야구 관련 자체브랜드(PL) 상품 개발 등으로 인한 고객 유입”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이마트는 메이저리거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추신수 선수를 영입했다. 연봉 27억 원에 입단 계약을 완료했으며, 추신수는 오는 25일 귀국해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친 후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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