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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히딘 말레이시아 총리 백신 맞아…접종 본격화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맞는 무히딘 야신 말레이시아 총리./로이터연합뉴스




무히딘 야신 말레이시아 총리가 24일 미국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가장 먼저 맞았다.

말레이시아의 코로나19 대응을 진두지휘하는 누르 히샴 압둘라 보건총괄국장과 보건부 직원들도 함께 백신을 맞았다.

이들이 맞은 백신은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으로 개발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으로 3상 임상시험에서 예방효과가 95%로 평가됐다. 유통은 영하 70도에서 이뤄져야 한다.

말레이시아는 작년 11월 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먼저 화이자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말레이시아가 확보한 화이자 백신 가운데 31만2,930회 분량은 21일 쿠알라룸푸르에 1차로 도착했다.



현지 보건 당국은 당초 26일로 예정했던 접종 프로그램 시작일을 이틀 앞당겼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화이자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러시아 스푸트니크 V백신, 중국 시노백 백신, 중국 칸시노바이오로직스 백신 등 총 5개사 백신 6,670만회 분량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전체 인구 3,200만명의 80%인 2,650만명에게 접종하고도 충분히 남을 만큼 백신을 확보했기에 거주 외국인에게도 무료로 접종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1단계로 이날부터 4월까지 보건의료인 등 최일선 관계자 57만명, 2단계로 4월∼8월 60세 이상 노인과 기저질환자, 장애인 등 940만명, 3단계로 올해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18세 이상자에게 접종한다.

/박성규 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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