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오는 25일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 폐지와 함께 ‘뉴스토픽’도 종료한다.
24일 네이버는 “지난 2010년 ‘핫토픽 키워드’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인 ‘뉴스토픽’ 서비스를 오는 25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뉴스토픽은 뉴스에서 자주 노출되는 키워드를 시간대별로 자동 분석해 트렌드 차트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랭킹 뉴스도 언론사 전체 대신 각 언론사별 랭킹으로 분류하고 있다"며 "이용자가 매체를 선택하고 다양한 뉴스를 추천 받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뉴스토픽도 종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25일 폐지한다고 밝혔다. 모바일에서는 탭이 사라지고, PC에서는 실시간 검색어가 있던 자리에 날씨 정보가 노출된다. 네이버는 대신 ‘데이터랩’을 고도화해 트렌드 정보에 대한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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