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 원 가까운 주식 순매도로 일간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던 개인 투자자가 26일에는 오전 중 1조 원 이상의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2분 기준 유가증권시장 개인 순매수 금액은 1조 4,341억 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중심으로 코스피가 하락하자 저점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가 3.5% 급등해 3,099.80으로 마감한 지난 25일 유가증권시장 개인 순매도 금액은 1조 9,360억 원으로 지난 2011년 12월 1일의 기존 역대 최대 기록인 1조 6,809억 원을 넘어섰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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