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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종목·투자전략
자회사에 호조에···한화, 작년 영업익 40%↑ 1.5조

[2020년 주요기업 실적]

키움證 거느리는 다우데이타 영업익 8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석유화학·금융·방산 자회사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한화(000880)의 영업이익이 40% 증가했다.

한화는 지난해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전년 대비 40.5% 늘어난 1조 5,82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0% 늘어난 50조 9,265억 원이다. 자회사 한화솔루션(009830)이 석유화학제품의 안정적 이익을 창출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성장하면서 실적이 개선됐고 한화생명(088350)도 손해율이 개선되면서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한화의 한 관계자는 “그린뉴딜 분야의 신사업 투자 확대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우주항공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다우데이타(032190)도 지난해 영업이익이 87.0% 증가한 1조 45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6조 1,2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69.8% 늘었다. 다우데이타는 키움증권(039490)을 손자회사로 거느리고 있으며 키다리스튜디오의 최대주주다.



지난해 STX(011810)의 영업이익은 26억 원, 매출액은 9,601억 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51.6% 늘고, 34.7% 감소했다. STX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원자재 트레이딩이 감소하면서 매출액은 줄었지만 수익 사업 비중을 늘리면서 영업이익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명신산업(009900)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9.6% 증가한 653억 원, 매출액은 4.2% 늘어난 8,080억 원이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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