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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지' 아낙연 "초등학교 학급당 '20명 이하"

"당 정책위와 서울·부산시장 후보들이 검토해달라"

"4차 재난지원금, 3월 내 지급 시작하도록 노력"

"野, 선거보다 국민과 나라 먼저 생각하는 정치를 해달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초등학교 학급 과밀해소는 방역은 물론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유효한 수단”이라며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제도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그 질을 높이는 방안”이라며 “현재 우리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는 23.1명으로 OECD 평균보다 많다. 프랑스와 영국은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를 15명으로 제한한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울·부산부터 20명 이하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당 정책위와 서울·부산시장 후보들이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4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민주당과 제가 강조한 ‘더 넓게 더 두텁게 더 신속하게’라는 세 가지 원칙을 많이 반영한 재난지원금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속도와 보완이다. 내일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다. 추경안 심사를 꼼꼼하고 빠르게 진행해 사각지대를 없애면서 3월 내 지급을 시작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규제샌드박스법 등 아직 처리하지 못한 개혁과제도 조속히 매듭지어 3월 국회를 회복과 도약의 발판을 만드는 국회로 만들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야당 지도자들은 입에 올리기도 민망한 표현으로 정부를 비아냥하며 발목잡기를 계속하고 있다”며 “재난지원금과 백신 접종을 정쟁으로 악용한다. 선거보다 국민과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품격있고 책임 있는 정치를 해주기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최고위는 4·7 재보궐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이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공동상임선대위 위원장을 맡는다.

이 대표는 “김 원내대표와 제가 책임을 맡고 거당적으로 이 선거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제 당은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진입한다”고 밝혔다. 그는 “당은 모든 역량을 후보자 지원 등 선거지원에 총동원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전진을 위해, 국민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당원 모두가 앞으로 남은 35일간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힘줘 말했다.

/강지수 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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