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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정비사업 e-조합시스템 구축 완료…시범운영 돌입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2022년 시스템 전면시행 예정

조합 모든 문서 전산화, 실시간 정보공개…투명성·신뢰도 제고


부산시는 지난해 4월 착수했던 정비사업 e-조합시스템 구축 용역을 올해 초 마무리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과거 수기로 작성했던 예산, 회계, 계약, 급여관리 등 재개발·재건축 조합의 모든 문서가 전자결재를 통해 100% 전산화되고 조합원에게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이 덕분에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조합 운영상의 투명성 확보와 조합원의 알 권리 충족은 물론 조합 집행부에 대한 신뢰도가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했다.

조합 임직원이 e-조합시스템에 접속해 전자결재로 처리한 문서는 실시간으로 공개되고 해당 조합원은 시스템에 접속 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이용자가 모바일 환경에서도 시스템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 디자인’을 적용했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 시범운영한다. 해당 기간에는 구·군 담당 공무원 대상 시스템운영 교육 및 시범조합 임직원 등 대상 1:1 맞춤형 교육을 하고 정비사업 조합에 대해서도 권역별 집합 교육을 단계별로 실시한다.

또 향후 시스템 사용이 능숙한 조합의 임직원으로 자문단을 꾸려 시스템 활용이 취약하거나 사업 시행 초기 단계인 곳을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법 등에 대한 후견인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전문가로 구성된 헬프데스크(콜센터)를 운영해 시스템 사용 전반에 문제가 없도록 신속 대응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2022년 시스템 전면시행 시 사용에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구·군에서도 별도 지원팀을 구성·운영하는 등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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