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조국이 지목한 '검찰당' 출신 대권후보…홍준표, 황교안, 윤석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6일 SNS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검찰당' 출신 세 명의 대권 후보가 생겼다”며 “1. 홍준표 2. 황교안 3. 윤석열”이라고 지목했다. 보궐 선거 및 대선을 앞두고 야권에서 ‘정치 검사’가 득세할 가능성을 예고하면서 이에 대한 경계를 주문한 것으로 해석된다.

조 전 장관은 윤 전 총장의 행보와 관련된 기사를 수시로 SNS에 공유하면서 윤 전 총장의 행보를 비판하고 있다. 전날에는 검찰이 윤 전 총장의 부인이 기업들로부터 대가성이 있는 후원을 받은 증거와 증언을 검찰이 확보했고, 소환이 임박했다는 MBC 단독 보도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윤 전 총장이 정치적 중립성과 직업 윤리를 지키지 못했다고 비판한 미디어오늘의 보도 역시 공유했다.



한편 조 전 장관이 윤 전 총장과 함께 ‘검찰당 출신 대권 후보’로 지목한 홍준표 무소속 의원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도 선거가 임박하면서 몸 풀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청와대가 윤 전 총장의 사표를 수리한 데 대해 “문재인 정권의 책동”이라며 “바보같이 당하지 말고 타개책을 세우자”고 밝혔다.

황 전 대표는 전일 SNS에 이육사 시인의 ‘광야’를 올리면서 “나라로부터 큰 혜택을 받은 내가 이렇게 넋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고 다짐했다”고 밝혀 정계 복귀 예고라는 해석을 낳았다.

/김혜린 기자 r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