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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배당매력 높아 주가 회복 가능성 크다"

현대차증권, 한전KPS 목표가 4만 유지


현대차증권이 9일 한전KPS(051600)에 대해 올해 이익과 배당이 함께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 원을 각각 유지했다.

강동진 연구원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001억 원, 영업이익 230억 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며 “성과급 관련 충당금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원전 정비 물량 증가와 1회성 요인 제거로 대폭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특히 강 연구원은 “2020년 기준 전년과 동일한 배당성향 감안시 주당배당금은 1,090원으로 현 수준에서 4%에 육박하는 배당수익률”이라며 “전망치 수준의 이익과 동일한 배당성향을 감안할 경우 2021년 DPS는 1,862 억 원의 6.7% 배당수익률로 매력이 대단히 높다”고 했다.



그는 이어 “2020년 실적이 다양한 1회성 요인으로 대폭 악화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면서도 “올해는 지난해 우려됐던 1회성 요인이 대부분 사라지면서 영업이익도 회복하고 배당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높은 배당을 수익률을 감안하면 주가는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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