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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글로벌 비즈니스 기업매칭’추진…中企 투자유치 활동 등 제공

지난해 열린 발틱국가 온라인세미나 장면.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해외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해외기업과의 만남과 투자유치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기업 매칭’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발틱 기업지원 데스크 운영, 해외기업 비즈니스 교류지원, 경기도 중소기업 해외투자유치 지원 사업, 경기인베스트플랫폼 홈페이지 운영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발틱 기업지원 데스크 운영 사업은 2018년 2월 경기도와 경제협력을 체결한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 투자개발청과 홈페이지에 양 지역의 투자환경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발틱 지역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은 경기인베스트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두 국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경기도 기업과 해외기업 비즈니스 교류지원사업은 국내에 공관을 두고 있는 해외 상무관들과 도내 기업을 연계해 주는 사업이다. 해외기업은 손쉽게 믿을 만한 도내 중소기업을 만날 수 있고, 도내 중소기업 역시 신뢰할 수 있는 외국 기업을 통해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를 기대할 수 있어 중소기업의 국제적 관계망 확장에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내 중소기업 해외투자유치지원 사업은 도내 기업 중 해외투자유치 및 비즈니스 협력을 이끌고 있는 기업과 해외 본사의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 중인 외국인투자기업을 포함해 투자유치 등 활동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들 세 가지 지원사업은 이달 중 공모할 예정이다.

류호국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중소기업 중 제품과 기술이 우수해 해외판로와 투자유치활동을 희망하는 기업들에 해외 관계망과 실질적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성장과 투자유치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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