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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안철수 정책협의팀 구성 합의…비전발표회도 예정

늦어도 14일 '비전발표회' 열기로

18~19일 전에 단일화 재확인

吳 "토론보다 더 좋은 효과" 기대

오세훈(왼쪽)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제113주년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장 야권 단일화를 추진 중인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지난 10일 만나 서울시 공동운영을 위한 정책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오 후보는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큰 틀에서 서울시 공동경영을 어떻게 할지 의견 접근을 했다”며 “양당이 정책협의팀을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서울시 공동경영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단일화 후에 공개하기로 (안 후보와) 약속했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앞서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 단일화를 넘어 후보 간에 서울시 공동운영이나 연립정부에 대한 합의를 이뤄야 지지층을 하나로 모을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전날 차담에서도 정책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것도 오 후보 쪽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차담에서 선관위 후보 등록일인 18∼19일 전에 단일화 절차를 마치자는 대원칙을 재확인하고, 이르면 12일, 늦어도 14일 전에 ‘비전발표회’를 열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비전발표회는 양자 토론이 아닌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진행한다. 후보들은 각자 서울시 미래 비전에 대한 구상을 밝히고 언론 질문을 받게 된다.

오 후보는 이 발표회에 대해 “토론보다 더 좋은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양측은 단일화를 위한 세부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오후 3시 실무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지수 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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