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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웅 농진청장, 경북지역서 '영농현장 점검'…"신규 농업인 창업지원 교육 확대"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이 11일 청년 농업인들의 영농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경북지역을 방문했다.

허 청장은 이날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을 찾아 올해 업무추진 계획을 보고받고 경북 의성으로 이동해 청년 농업인을 만났다.

그는 경북 의성에서 스마트팜(지능형농장)으로 딸기를 재배하는 청년농업인을 만나 겨울딸기 작황과 영농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도시에서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자로 일했던 농장 대표 정병화(34)씨는 고향으로 내려와 지난해 8월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창업실습교육’을 수료했다. 이후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스마트팜 딸기농장을 조성했으며 작년 11월 첫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

허 청장은 “청년농업인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전문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해 역량향상과 체계적 관리를 도모할 계획이며, 신규 농업인을 위한 창업지원 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북 군위로 이동한 허 청장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에서 국내 육성 사과 신품종 현황과 사과 유전자원 보존 및 활용 상황 등을 보고받은 뒤 연구현장을 시찰했다.

사과연구소는 기후변화와 소비자 기호도 변화에 대응한 사과 품종 개발·보급을 담당하고 있으며 한국형 사과 밀식재배체계 개발, 사과 병해충종합관리 기술 개발 등을 통해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국내 사과 산업의 신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형 사과 스마트팜(지능형농장) 모델 구축을 위한 기반기술 연구, 기능성 및 기후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사과품종 개발·보급 등을 추진하고 있다.

허 청장은 우리나라 사과 유전자원 보존과 평가를 위한 연구포장과 사과 신품종 전시포장을 각각 점검하고 “토양·기후·병해충 등 외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노지작물은 디지털농업을 통해 농작업에 드는 노동력을 크게 줄이고 농업인 안전 도모와 농작물의 품질향상 등을 기대할 수 있다”며 노지 디지털농업 기반 구축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당부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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