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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해외 자회사 매출 부진으로 4분기 실적 악화…목표주가 9.5%↓

그룹 샤이니(온유, 키, 민호, 태민)와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정규 7집 ‘Don’t Call M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KB증권은 에스엠(041510)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사태가 길어지면서 해외 자회사들의 매출이 저조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 2,000원에서 3만 8,000원으로 9.5%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여전히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내고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해외 자회사들의 매출 회복 시기가 지연되고 신인 그룹의 데뷔 일정 등도 예상보다 지연돼 올해와 내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에스엠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842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 90.2% 하락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전망치를 60억 원 밑도는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에스엠 별도부문 매출액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NCT, SuperM 등 주요 아티스트의 앨범발매로 전년 대비 1.2% 감소에 그쳤다”며 “다만 일본 활동 부재로 SM Japan의 매출액이 53.2% 감소했고, 공연 제작사인 드림메이커의 매출액이 66.1%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 상반기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주요 자회사의 매출 회복세 확인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신인 보이그룹 데뷔를 준비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데뷔 일정이 미뤄지고 있는 상태”라며 “EXO와 NCT의 빈 자리를 채워줄 아티스트 파이프라인 강화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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