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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윤석열, 이재명과 '24%' 동률…서울·충청서도 우위

尹 지지율 한달새 15%p 올라 24%

이재명 3%p 하락…이낙연 11%

윤석열 전 검찰총장/연합뉴스




윤석열(사진)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공동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은 지난 9~11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3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다음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재명 지사와 윤석열 전 총장이 각각 24% 동률로 1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1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 홍준표 무소속 의원(2%) 순으로 나타났다. 4%는 그 외 인물(1.0% 미만 약 20명 포함), 31%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윤 전 총장 선호도는 한 달 전(9%)보다 15%p 상승했고, 같은 기간 이 지사는 3%p 하락했다.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37%)와 부산·울산·경남(26%)은 물론 서울(24%)과 대전·세종·충청(30%)에서도 이 지사(각각 15%, 17%)를 크게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이 지사는 인천·경기(35%)와 광주·전라(36%)에서 윤 전 총장(각각 23%, 8%)을 앞서며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이 지사 선호도는 인천·경기(35%), 여성(18%)보다 남성(31%), 40대(41%) 등에서 강했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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