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영상 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인트로메딕(150840)은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2021 코리아 로봇쇼’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2021 코리아 로봇쇼’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전문기업 엑사로보틱스가 개최하는 행사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인공지능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20여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방역 소독로봇, 배송로봇, 보안로봇 등이 패션쇼처럼 런웨이를 다니게 되며 로봇별 안내 영상이 상영돼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로봇 군집 주행’ 퍼포먼스를 통해 대한민국의 앞선 로봇 자율주행 기술을 소개한다.
인트로메딕은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다기능 방역 게이트인 ‘스피어게이트’를 설치 및 운영해 관람객들의 체온 측정, QR코드 체크, 살균 소독 등을 실시한다. 또한 ‘인트로메딕 살균제’를 납품해 방역 소독로봇을 비롯해 행사에 전시되는 로봇 및 각종 기기 살균에 사용할 예정이다.
인트로메딕에서 독점 유통하고 있는 표면살균제는 지난 달 엑사로보틱스의 방역 살균로봇용 살균제 최종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번 행사에 출시될 방역 살균로봇 시연에 적용된다.
권혁찬 인트로메딕 대표는 “2021 코리아 로봇쇼에 참가하게돼 방역게이트 및 살균제 유통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지속되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자율주행 살균로봇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자사 살균제 판매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매출 확대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배요한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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