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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장사업 확대 박차…합작법인 알루토 오는 15일 공식 출범

‘미래차 플랫폼’ 선보일 합작법인 알루토

오는 15일 출범…웹 OS 오토 기술 상용화 추진

초대 CEO, 전기차 관련 스타트업 기업가 선임





LG전자(066570)가 스위스 소프트웨어 기업과 손잡고 만든 합작법인 알루토를 본격 출범하고, 전장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알루토는 초대 최고경영자(CEO)로 스타트업 플러그서핑의 창업자인 애덤 울웨이를 선임하고 미래차 시장서 차량용 플랫폼 기술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12일 LG전자에 따르면 알루토는 오는 15일(미국 현지시간) 오전 8시 온라인으로 출범식을 열고 사업의 첫 발을 내딛는다. 알루토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두고 '웹OS 오토 2.0'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콕핏,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승용차 호출 시스템 등의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웹OS 2.0은 차량 내 멀티미디어 처리, 다중 디스플레이 제어, 연결 및 보안 등 필수 구성 요소를 통합한 플랫폼이다. 자동차 제조사는 웹OS 오토를 활용해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애덤 울웨이(Adam Woolway) 알루토 초대 CEO




LG전자는 알루토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인포테인먼트 전문가를 대거 품었다. 초대 CEO인 애덤 울웨이는 전기차 충전 관련 플랫폼을 운영하는 플러그서핑을 창업한 기업가 출신이다. 또한 최고전략책임자(CSO)에는 지난 2013년 웹OS 인수와 연구개발(R&D)을 주도한 김주영 팀장이 내정됐다. LG전자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글로벌 영업망을 갖춘 룩소프트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LG전자의 전문 인력을 안팎으로 배치해 사업전략과 R&D를 주도할 것으로 점쳐진다. 애덤 울웨이 알루토 CEO는 “알루토는 웹 OS 오토를 활용해 거실의 경험을 자동차로 이어주는 새로운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LG전자 전장사업은 전기차 파워트레인·차량용 조명시스템·인포테인먼트 플랫폼·자율주행차 등 총 4가지 영역의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거듭 확장해 나가고 있다. LG전자는 마그나·ZKW·알루토·퀄컴 등과 합작법인을 세우거나 또는 인수하는 방식으로 사업 역량을 높여가고 있다.

/이수민 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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