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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번주 상반기 대졸 공채 막오른다...4대 그룹 유일

올해도 삼성직무적성검사는

코로나19에 온라인으로 개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삼성이 이르면 이번주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최근 주요 대기업들이 공채를 없애고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면서 4대 그룹 중 공채를 실시하는 곳은 삼성이 유일하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006400), 삼성전기(009150) 등 삼성 계열사들이 이번주 중 2021년 3급(대졸) 신입사원 공채 공고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삼성SDI 등 일부 계열사들이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 전형,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GSAT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도 5월 중 온라인 GSAT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4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공채를 실시하는 삼성 채용일정에 취업 준비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취업정보사이트 캐치가 최근 20∼30대 구직자 1,013명을 대상으로 수시채용과 공개채용을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8%가 공채를 선호했다. 수시 채용 선호 응답은 42%였다.



특히 응답자 중 67.9%가 삼성의 공채 유지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변했다. 응답자 중 56.1%는 상반기 삼성 공채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삼성은 올해 대졸 공채 외에도 적극적인 채용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는 지난달 대규모 경력직 채용과 고졸자 공채를, 세트 부문은 로봇 개발 경력직 채용을 진행했다. 광주 소재 가전사업장에서는 2013년 이후 8년 만에 고졸 신입 생산직을 채용했다.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직원 수는 10만9,490명이었으며, 올해는 11만명을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삼성전자 외에 삼성SDI, 삼성생명 등 다른 계열사들도 경력 채용을 진행했다.

최근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옥중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처지와 무관하게 투자와 고용 창출이라는 기업 본분에 충실해달라는 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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