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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제 코로나19 확진자 112명… 누적 확진자 3만명 넘어

사망자 3명 추가… 누적 407명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의 어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전날과 동일한 112명을 기록했다. 이달 들어 계속 100명대에 머물고 있지만 여전히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방역당국은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1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 확진자는 지난 1일 122명을 기록한 뒤 계속 100명대를 이어오고 있다.

서울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성동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5명,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송파구 소재 병원 관련 4명, 구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2명도 추가로 확진됐다.



전날 사망자도 3명 늘어 서울의 누적 사망자는 40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없었고 112명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기타 확진자 접촉은 38명이고 타 시·도 확진자 접촉은 13명이었다.

15일 0시 기준 서울 누적 확진자는 3만61명이다. 2,128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2만7,526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서울의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는 9만7,457명으로 집계됐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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