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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지수 0.96%↓ 마감…지표 호전에도 약세

긴축 우려에 미중 회담 전망 불투명 부각

15일 중국 베이징에 10여년만에 최악의 황사가 덮쳐 시내가 온통 뿌옇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증시가 15일 하락했다. 산업생산 등 경기지표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긴축 우려가 계속되고 오는 18일 미중 고위급 회담 전망도 불투명하다는 평가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0.96% 하락한 3,419.95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선전 성분지수도 2.71% 하락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1~2월 산업생산은 작년 동기대비 35.1%, 소매판매는 33.8% 각각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지표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경기과열을 우려하는 정부가 긴축을 진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졌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홍콩 선거제도를 바꾸기로 한 가운데 미중 갈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18일 알래스카에서 예정된 미중 고위급 회담의 전망도 점점 불투명해지고 있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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