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래신산업 '상생형 일자리' 만들기 속도내는 대구시

일자리위원회, 노사발전재단 주관 ‘상생형 일자리 컨설팅’ 공모에 잇따라 선정

미래차 등 신산업 상생형 일자리 모델 발굴 박차…이래AMS 이은 ‘제2 대구형 일자리’ 기대

대구 중구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가 일자리 관련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미래신산업에 대한 상생형 일자리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주관한 ‘상생형 지역일자리 특화·전문 컨설팅’ 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최근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의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2개 사업에서 2억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상생형 지역일자리 만들기는 노·사·민·정이 힘을 모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시는 미래 먹거리로 역점 육성하고 있는 미래형자동차, 로봇, 물, 의료,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이른바 ‘5+1’ 신산업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을 이번 공모사업의 주제로 제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컨설팅을 통해 미래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대구형 상생일자리 모델로 구체화해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에 신청할 계획이다. 정부 지정을 받은 상생형 지역일자리 참여기업은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보조금, 연구개발, 경영안정 등의 자금지원과 세제혜택 등 맞춤형 인센티브를 전폭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2019년 이래AMS 상생일자리 모델을 통해 270개 협력업체 등 4만3,000여 명의 일자리를 지킨 경험이 있다.

이래AMS가 크라이슬러와 폭스바겐으로부터 1조4,000억원 상당의 수주를 받았으나 시설투자 비용 등의 부족으로 수주가 물거품이 될 위기에 놓이자 노사와 대구시, 정부와 금융권이 ‘상생 대타협’을 통해 2,200억원의 자금을 지원, 이래AMS가 살아나고 일자리를 지켰다. 이래AMS는 올해 1조2,474억원 수주 및 2025년까지 1,200개 신규 일자리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노·사·민·정이 머리를 맞대고 이래AMS에 이은 또 다른 대구형 상생일자리 모델을 발굴해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산업체질도 미래형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