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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코로나 2명 추가…사우나 누계 58명

밤 사이 3명 더해 하루 5명 감염…사우나 관련 4명·제천 장례식장 1명





울산시는 17일 오후 2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밤 사이 발생한 3명을 더해 하루 5명 발생했다.

울산 1103번은 북구 거주 50대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충북 제천의 장례식장을 방문했다. 장례식장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울산 1104번은 중구 거주 50대로 지난 8일 확진된 울산 1030번의 접촉자다.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울산 1030번은 사우나 관련 확진자다.



앞서 밤 사이 북구 거주 일가족 3명(울산 1100~1102번)이 감염됐다. 이들은 지난 9일 확진된 1062번의 가족이다. 울산 1062번 역시 사우나 관련 n차 감염자다.

이로써 사우나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울산에서만 52명, 부산·경남 확진자 6명을 포함하면 모두 58명으로 늘었다.

시는 이들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소독했으며, 추가 접촉자와 이동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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