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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23일 후보 확정해야…저와 오세훈, 국민에게 약속"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단일화에 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안 후보는 "국민의힘이 제시한 모든조건 수용하겠다"고 밝히면 단일화 협상 재기를 촉구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민안전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장훈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장./국민의당 제공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는 20일 "오늘 실무협상단 협의를 종결하고 내일부터 여론조사를 시작해 23일 단일 후보를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국민안전교육연수원에서 현장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저나 오세훈 후보나 언론을 통해 국민에게 약속했다. 사실 실무협상이 필요 없을 정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전날(19일) 오 후보와의 비공개 회동에 대해 "어제 저녁에 제가 연락해서 30분 정도 대화를 나눴다. 이제 더 합의할 게 없다"며 "실무팀이 모여서 마무리를 짓고 내일부터 여론조사를 하는 게 좋겠다"고 했다.

그는 "이번(보궐 선거)에는 야권이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천만의 말씀"이라며 "이번 선거는 평일에 열린다. 투표율이 50%를 넘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했다. 이어 "결국 조직동원이 가능한 정당들이 유리한데, 현재 정부·여당은 대한민국 역사상 서울에서 단일 정당이 가질 수 있는 최대한의 규모의 조직을 확보하고 있다"며 "구청 25개 중에서 24개, 시의원 109명 중 101명, 국회의원 49명 중 41명이 민주당이다"고 했다.

그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늦어도 23일에는 단일 후보를 발표하라'고 한 페이스북 글을 언급하면서 "법정선거운동 시작일이 25일인데 24일 후보를 선출하면 서로 화합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선거인데 정부·여당에 하루를 더 주는 것"이라며 "23일에는 후보가 선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우인 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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