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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1분기 실적 작년보다 50% 증가...목표가 ↑”

하나금투, 목표가 6만 3,500원 제시





하나금융투자가 22일 KB금융(10556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6만 원에서 6만 3,500원으로 높였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다.

최정욱 연구원은 “1분기 추정 순익은 1조 1,02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1% 증가해 예상치를 넘어설 전망”이라며 “매년 1분기에 발생하는 사내복지기금 출연금 약 700억 원을 감안하면 경상적으로는 1조 1,500억 원에 육박하는 실적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그는 “1분기 대출성장률이 0.5%로 타행 대비 다소 낮겠지만 NIM(순이자마진) 상승 폭이 4bp에 달해 이자이익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증권수입수수료 증가와 다수의 IPO로 증권 등 비은행 부문의 실적 호조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외국인은 3월 이후 지난 3주 동안 KB금융을 3,160억 원 순매수하는 등 은행주 중 유독 KB금융을 집중 매수했다”며 “그 배경은 사모펀드 이슈, 경영진 징계 논란 등 부정적 잡음이 거의 없는데다 기존 계열사들의 실적 호조 외에도 푸르덴셜생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그룹 손익에 더해지면서 10% 내외의 증익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은행주 중 시가총액이 가장 크고 거래량이 활발한 업종 대표주를 매수했던 경향도 강했다”며 “KB금융은 당분간 수급 요인에 의한 업종 대표주 프리미엄 형성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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