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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쓰' 소멸 나선 편의점…"음식물 쓰레기 양 95% 감소"

GS25, 미생물 분해 음식물 처리기 도입

2월 테스트 결과 음식물 쓰레기 95% 줄어

GS25에서 고객이 소멸식 처리기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있다. /사진제공=GS25




편의점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078930)25는 음식물 쓰레기 부피를 99% 줄여주는 소멸식 처리기를 도입해 음식물 쓰레기 '제로' 프로젝트에 본격 돌입한다.

GS25는 오는 4월부터 10곳의 GS25 가맹점에 '미생물 분해를 통한 소멸식 음식물 처리기'를 도입해 테스트를 진행한 후 5월부터 본격적으로 도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소멸식 처리기는 음식물의 수분만 줄이는 건조식이나 음폐수를 방류하는 분쇄식과 달리 음식물 쓰레기의 부피가 최대 99%까지 자연히 줄어드는 가장 친환경적인 음식물 처리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GS25는 지난 2월 직영점에 소멸식 처리기를 도입해 음식물 쓰레기의 양이 95% 이상 줄고 처리 비용은 기존 대비 절반 수준인 리터 당 약 100원에서 약 55원으로 줄어드는 효과를 거뒀다. GS25는 전 점포 도입 시 매일 약 3만 리터 가량의 음식물 쓰레기가 친환경 방식으로 점포 내에서 자체 소멸돼 ESG 경영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추가 테스트 기간 중에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기기의 도입 비용과 쓰레기 봉투의 구입 비용 간의 경제성을 비교 분석한 뒤, 도입 점포 범위와 처리 용량 수준이 고려된 기기의 모델 선정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 김명종 GS리테일 신사업추진실장은 “미래 세대에 안전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ESG 경영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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