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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최윤성 대표 재선임…"경영전문성 입증"

정기주총 개최…당기순이익 851억원





최윤성 한국토지신탁 대표이사가 재선임되며 다시 회사를 이끌게 됐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본사에서 열린 제25기 정기주주총회에 이어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 대표를 재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최 대표가 재임 기간 동안 리츠와 도시정비 등 미래먹거리형 사업의 적극 발굴을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안정적으로 이뤘다”며 “그 결과 지난해 사상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하는 등 경영 전문성을 충분히 입증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사회에 앞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한국토지신탁은 재무제표 승인 및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1명·사외이사 3명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1명의 선임안, 이사 보수한도 승인안을 의결했다.



주총에서 승인된 재무제표에 다르면 한국토지신탁의 연결기준 자산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총 1조5,445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는 6,215억원(9.9% 증가), 당기순이익은 851억원이다. 배당금은 주당 90원씩 총 205억원이 현금으로 배당된다. 배당성향은 24.1%다.

최 대표는 “지난해부터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경영 여건이 극히 좋지 않지만, 임직원 모두가 더욱 분발하여 보다 나은 경영성과를 내고 주주들의 이익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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