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 전문 기업인 라이프시맨틱스(347700)가 상장 첫 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19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라이프시맨틱스는 시초가 대비 19.20%(4,800원) 내린 2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2,500원)의 2배인 2만5,000원이었다.
앞서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8~9일 실시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1,490개 기관이 참여해 1,4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1만2,500원으로 결정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라이프시맨틱스는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사업 영역을 구축해왔다. 디지털 헬스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등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개인의 건강데이터를 수집, 분석, 활용하는 것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관련 디지털 헬스 산업이 관심을 받고 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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