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특징주]폭스바겐發 우려 마무리?...국내 배터리 3사 반등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5' /사진=현대차




폭스바겐의 배터리 내재화 발표 이후 주가가 급락했던 국내 배터리 3사의 주가가 4거래일 만에 일제히 반등 중이다.

24일 오전 9시 36분 기준 LG화학(051910)은 전 거래일 대비 1.68% 상승한 78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SDI(006400), SK이노베이션(096770)도 각각 2.24%, 1.49% 오르고 있다.



지난주 폭스바겐이 2030년까지 스웨덴의 노스볼트 등과 협력해 240GWh 규모의 자체 배터리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파우치형’이 아닌 ‘각형 배터리’의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배터리 3사는 큰 후폭풍을 겪었다. 이달 16일 96만 6,000원에 거래를 끝낸 LG화학의 주가는 80만 원 아래로 흘러내렸고, 각형을 생산하고 있어 상대적 선전이 예상되는 삼성SDI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증권 업계는 폭스바겐의 발표가 이들 업체에게 부정적 이슈인 것은 맞지만 우려가 과도하다고 평가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전기차 배터리의 시장 비중은 4%불과하며 향후 20년 간 100% 육박하게 될 것”이라며 “폭스바겐이 촉발한 국내 업체에 대한 우려는 단기적 시각에 불과하며 글로벌 최선두권이 국내 배터리 업체에게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