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곳곳에서 이어지며 내일인 25일에도 400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2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48명보다 21명 적은 수치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확진자는 10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만9,846명이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23명(68.2%), 비수도권이 104명(31.8%)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400명 안팎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