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네츄럴오가닉이 선보인 프리미엄 세제 브랜드 '라네뚜아'가 인기다. 전성분 EWG 그린 등급을 받은 세탁세제에 이어 주방세제를 출시하면서 '바디버든'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바디버든이란 일정기간 체내에 쌓인 유해물질의 총량을 이르는 용어다. 일상생활에서 샴푸나 바디워시 등을 사용하며 체내에 조금씩 쌓이는 화학물질은 호르몬 교란을 일으켜 생식이상이나 성장 억제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라네뚜아 세탁세제는 전성분EWG 그린 등급을 받은 성분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ph농도 6.0~8.0의 자연에 가까운 식물성 계면활성제가 함유돼 있다. 에코서트 인증(ECO CERT·95%이상 천연 성분을 함유하거나, 5~10%이상 유기농 성분이 들어간 제품에 발행해 주는 인증) , 비건(동물 유래 원재료를 이용하거나 동물을 이용한 실험을 하지 않음) 인증된 성분을 사용하는 등 피부 자극을 최소한으로 줄였고, 고농축으로 적은 용량만으로 세탁이 가능해 환경 보호와 경제성을 모두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출시한 주방세제 역시 세탁세제와 동일하게 98% 자연유래 성분으로 만들었다. 라네뚜아는 여러 주방세제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어 연구한 끝에 '식물성 계면활성제', ‘EWG 그린등급의 원료’, 에코서트 ‘유기농 인증성분’과 더불어 ’특허 받은 열처리 유산균'이 함유됐으며 혹시나 있을 알러지 향료에 대비해 '알러지 프리' 테스트 또한 완료했다.
네츄럴오가닉 관계자는 "넘쳐나는 각종 제품들 속에서 이제는 어떤제품을 써야 하는지 헷갈리는 상황"이라며 "제품 구매시 품질을 증명할 수 있는 유해물질 테스트나 독일 더마테스트 통과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당부했다.
/김민경 기자 mk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