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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개에…美선 백신 접종 가짜 증명서 거래

신규수당 68만건…1년만 최저수준

아스트라제네카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로이터연합뉴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잠잠해지며 경제활동이 재개될 조짐을 보이자 가짜 백신 접종 증명서를 만들어 거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4일(현지 시간) 시카고 NBC방송에 따르면 최근 이베이와 오퍼업 등 미국 온라인 중고품 거래 사이트에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로고가 새겨진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록 카드가 거래되고 있다. 구매자가 카드에 기재되기를 원하는 이름과 접종 날짜·장소 등을 알려주면 판매자는 해당 정보를 적어 넣은 후 인쇄해 발송하는 방식이다. 가격은 장당 15달러에서 200달러까지로 천차만별이다.



사이버 위협 정보 제공 업체 도메인툴스의 보안 전문 연구원 채드 앤더슨은 “CDC 증명서와 매우 비슷한 카드 용지에 거의 동일한 글꼴로 인쇄한 것 같다”면서 “경제 재개가 진행될수록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3월 7∼1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68만4,000건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전주보다 10만건 가까이 감소해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

/곽윤아 기자 o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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