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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등 9개 기관, 코로나 19로 어려운 사회적 기업 지원 발 벗고 나서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으로 사회적 경제기업 금융 지원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과 함께 다음 달 9일까지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의 제4기 금융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BEF(Busan Embracement Fund for Social Economic Development)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조성하는 기금으로, 사회적기업연구원에 위탁 운영 중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부산지역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대상이다. 사회적 가치, 사업운영 지속성 및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기준으로 총 45개 기업에게 총 7억 원을 지원한다.

대상기업으로 선정되면 시작단계(Launching), 창업단계(Start-up) 기업은 1,000~2,000만 원의 무상 재정지원, 확장단계(Scale-up) 기업은 최대 5,000만 원의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이번에 신설된 ‘코로나19 극복 긴급대출’ 기업도 최대 1,000만 원의 무이자 대출지원을 받을 수 있다.

부산항만공사 전경./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이들 기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부산지역 경제의 활성화 및 고용유지를 위해 금융사업 지원 규모와 대상기업 수를 확대했으며 고용과 사회적가치 목표를 연계한 성과보상 프로그램을 시행, 성과목표 달성 시 추가 보상 또는 원금 감면 등 인센티브도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 신청은 사회적기업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지정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지원 부문별 마감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및 사회적기업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기찬 BPA 사장은 “이번 금융지원사업 모집에 사회적 경제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BEF 금융지원 사업을 통해 64개 기업에 17억8,000만 원을 지원해 124개 신규 민간일자리 창출 및 29억 원 매출액 증가 등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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