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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 이 조합 안싸우면 진짜 이상하지





김대희와 김준호, 그리고 장동민의 '개그계 극강 조합'이 '안싸우면 다행이야'를 장식했다.

29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7.6%(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월요일 밤 대세 예능'이라는 수식어를 제대로 증명해 냈다.

이날 '안다행'에서는 개그계의 '22년 절친' 김대희와 김준호, 그리고 구원투수로 등장한 장동민의 자급자족 라이프 첫 이야기가 그려졌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김대희과 김준호의 역대급 '멘붕' 생존기였다. 김준호가 자급자족 재료가 적힌 지도를 땔감으로 사용해 김대희를 분노케 하는 장면은 8.9%의 시청률로 '최고의 1분'에 등극, '안다행'의 시청률 상승을 제대로 견인했다.



김대희와 김준호는 '안다행' 최초로 자연인 없이 자급자족에 나서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이고 말았다. 식용유와 올리고당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의 '자연 무식자' 두 사람. 이들은 대파와 양파가 잔뜩 들어간 비빔밥이라는 경악할만한 음식을 탄생시키는가 하면, 사사건건 의견 충돌을 일으키며 '안다행' 역대 최다 싸움을 기록하는 등 티격태격 재미를 선사했다.

여기에 김대희와 김준호의 '구원투수'로 장동민까지 자급자족 라이프에 합류했다. 등장부터 몰래카메라로 '극강 케미스트리'를 선사한 장동민. 그는 선배들의 충격적인 요리에 할 말을 잃었고, 드디어 '자연 지니어스'의 출격을 예고했다.

이처럼 김대희와 김준호, 그리고 장동민의 자급자족 라이프는 두 번째 이야기에서 더욱 강렬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이날 방송 말미, '자연 무식자' 김대희와 김준호를 쥐락펴락하는 '자연 지니어스' 장동민의 모습까지 포착되며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과연 김대희와 김준호, 그리고 장동민은 무사히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 그리고 '안다행'은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써낼 수 있을지 오는 4월 5일 밤 방송하는 두 번째 에피소드에도 특별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진선 기자/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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