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수출 스케일업(Scale-up)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매뉴얼사업과 해외무역사절단으로 나눠 진행된다. 매뉴얼 사업은 수출보험료, 외국어 카탈로그 및 동영상 등 홍보물 제작, 수출용 시제품 제작, 수출포장·물류비, 해외 규격 인증, 해외시장 조사 및 마케팅, 해외 세일즈 개별출장, 해외 전시회 개별 참가 비용 지원 총 8개 분야에서 기업은 1,300만원까지 필요한 세부사업을 골라 선택할 수 있다.
올해는 온라인 해외무역사절단 지원으로 코로나로 인한 해외 입출국 제한과 수출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바이어를 발굴해 온라인 수출 상담회로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40개 기업을 지원해 지금까지 68건 294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이끌어내고 19만 달러의 MOU를 성사시킨 바 있다.
/김천=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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