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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유세 마지막 날 새벽 '노회찬 버스'타고 노량진 시장 누볐다

박영선, 유세 마지막 날 새벽 일정...서민 표심 잡기 나서

6411번 버스·노량진 시장에서 새벽 출근 시민에 눈도장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새벽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사진 제공=박영선 캠프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새벽 ‘노회찬 버스’로 알려진 6411번 버스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박 후보는 이날 6411번 버스를 타고 새벽출근하는 시민들을 만나는 것으로 유세 마지막 날 첫 일정을 시작했다. 서울 구로구에서 강남구 개포동까지 운행하는 6411번 버스는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6411번 버스 연설’로 유명하다.

박 후보는 버스 타기 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 버스는 주로 필수노동자들이 타는 버스”라며 “필수노동자들의 삶이 투명인간이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지원할 방법 없는지 생각해고자 버스에 탔다”고 밝혔다. 버스는 박 후보가 오른 뒤 10여분 만에 새벽출근하는 시민들로 가득찼다. 시민들은 박 후보에게 ‘배차간격을 개선해 달라’, ‘전철 출발시간을 앞당겨 달라’는 등 출근 환경 개선을 요구했다.



버스에서 내린 박 후보는 곧바로 노량진 시장으로 이동해 시장 상인들을 만났다. 박 후보는 “시장 상인들 눈빛에서 꼭 당선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읽었다”며 “어느 쪽이 승리할 지 예측 불허한 상황이라 생각해 마지막 날까지 죽는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유세 마지막날 다짐을 밝혔다.

이어 박 후보는 “심상정 대표 같은 분들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 했는데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부정적이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민주당에 섭섭한 게 많아서 그럴 것”이라며 “저는 정의당 선거 있을 때 유불리 따지지 않고 매번 진심을 다해 도왔다”고 말했다.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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