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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BRT ‘바로타’ 특화…2030 미래대중교통 선도

행복도시 특색 보여주는 정류장과 전용차량 등 바로타 특화 인프라 구축

행복청이 바로타 특화를 위해 구축하게 될 바로타 정거장 개념도. 사진제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30 미래대중교통을 선도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복도시 BRT(바로타) 특화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바로타는 행복도시 BRT(Bus Rapid Transit)의 브랜드로 7개 관계 지자체 및 국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해 6월 브랜드가 확정된에 이어 지난 1월 출범했다.

우선 국내 최고 수준의 BRT 위상에 걸맞으면서 행복도시만의 특색을 보여주는 정류장과 전용차량 등 바로타 특화 인프라를 구축한다.

행복도시 BRT만의 첨단정류장인 ‘바로타’ 정류장은 길이 40m에 이르는 대형 쉘터에 바로타 브랜드 색상과 로고를 적용하고 스크린도어, 투명 LED 외부벽면, 냉난방의자 등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정류장 상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여 사용에너지의 20% 이상을 자체 생산하는 제로에너지 정류장으로 전환한다.

차내 혼잡도 개선 및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2019년에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전기굴절버스를 총 12대로 확대 운영하고 평면교차로에서도 BRT차량이 정차없이 바로 통과할 수 있도록 S-BRT 실증사업을 통해 우선신호 제어기술을 개발?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행복도시권 통합환승요금체계를 구축하여 광역 이용객의 요금 부담을 감소시키고 이용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KTX, 고속?시외버스와 같은 대단위 교통수단과 바로타가 연계될 수 있도록 주요 광역환승 결절점에 환승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바로타의 인지도와 가치를 높이기 위해 ‘바로타’ 브랜딩과 시민참여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복도시권(대전?세종?충북?충남)의 상생발전을 위해 주요거점 간 광역 교통망 확충 및 노선 다양화를 추진한다.

현재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에 반영되어있는 공주 1단계(종합터미널), 천안 1단계(조치원), 청주(종합터미널) 등 3개 노선의 개발계획을 수립해 행복도시에서 20㎞ 이내 주요거점을 연결하고 40㎞ 이내 주요거점 교통망 완성을 위해 공주 2단계(공주역)와 천안 2단계(천안아산역) 노선이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행복도시의 변화여건을 감안해 행복도시내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신규노선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용석 행복청 차장은 “행복도시 BRT는 2013년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주요교통수단으로 도입되어 현재 바로타라는 이름에 이르기까지 도시와 함께 발전해왔다”며 “바로타를 국내 최고 수준에서 나아가 세계적인 모범사례로 만들고 행복도시가 미래 대중교통의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관련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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