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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참패에 與 초선들 모였다…“반성할 점 생각”

“모임 일회성에 그치지 말자는 의견 많아”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이 9일 4·7재보궐선거 참패에 따른 쇄신 논의를 위해 열린 간담회에서 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과 민주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하고 있다. / 권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이 4·7 재보궐선거 참패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하기 위해 9일 모였다.

이날 모임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고영인 민주당 의원은 “이번 모임은 선거 결과에 대해 민심의 무서움을 깨닫고, 무엇을 반성하고 새롭게 해 나갈 것인지 생각해보기 위한 모임”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 의원은 “이번 모임을 일회성에 그치지 말자는 의견이 많다”며 “초선모임을 어떻게 이어나갈지도 고민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당 지도부와 정부의 책임이 크겠지만 초선들도 반성할 지점이 있다”며 “(21대 국회) 초반에는 열린우리당 시절 초선들의 모습이 분열적으로 비쳤던 것 때문에 자중해왔지만 이제는 오히려 국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역할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 17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은 152석 중 초선이 108명에 달해 초선의원의 영향력이 셌다. 당시 초선 중심으로 당론에 배치되는 발언들이 이어지면서 열린우리당의 초선의원들은 ‘열린우리당의 108번뇌’라고 불리기도 했다.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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